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적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설 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한 편 중국에서는 한나라때부터 정월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명월(小正月)이라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는 정월대보름 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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