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6 6월의 시/ 이해인 6월의 시/ 이해인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Paul Mauriat - A Flower's All You Need 2025. 6. 9. 그리움 그리워 마음하나... 그리움 그리워 마음하나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소중함을 느끼면서도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보고픔만 있을 뿐이다 홀로 마시는 찻잔에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떨칠 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커피 한잔도그리워지는 날입니다 Paul Mauriat - A Flower's All You Need 2025. 6. 3. 그것만 記憶하길...... 그것만 記憶하길......이토록 아름다운 시간을살고 있는 나를...무엇에든 미칠 수 있는나의 지금을.....나는 내가 일고 있는 나 보다사실 더 멋진 사람일지도 몰라요.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 한가지그냥 좋은 전부를 찾으러 하지 말고진짝 좋은 딱한가지만을 찾는 것그것만 記憶하길......"좋은 한줄 글" 중에서 2025. 6. 1.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이해인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이해인꽃이야기 하는동안은우리 모두꽃이 됩니다어려운 시절에도꽃 이야기 하는 동안은작은 평화작은 위로살며시 피어납니다."벌써 꽃이 피고 있어요" 밝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꽃향기 묻어나고"이젠 꽃이 지고 있어요"슬프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꽃향기 묻어나고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누구도 남의 흉을 보지 않네요죄를 짓지 않네요 Paul Mauriat - A Flower's All You Need 2025. 5. 27. 가정의 달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 가정의 달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당신 가슴에빨간 장미가 만발한5월을 드립니다5월엔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왠지 모르게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당신에게 좋은 일들이많이 많이 생겨나서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5월엔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왠지 모르게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당신 가슴에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5월을 가득 드립니다. 2025. 5. 5.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 이성경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 이성경 뜨겁던 커피 한 잔 그새를 못 이기고 차갑게 식어버렸다.바깥공기는 시리도록 차갑지만공허하고 허전한 계절도 한 꺼풀 벗고 변화하고 있으니 공전과 자전의 조화가 아름답다. 시린 손 호호 불며 달리던 거리도 이제는 온기를 불어넣겠지.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커피에 담긴 진한 향과 함수화 향이 서로 엇갈려 전해오면 어둔 공간도 불빛이 반짝이는 듯하다. 2025. 4. 19.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