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7 바람 속을 걷는 법 .../ 이정하 Font size=5>바람 속을 걷는 법 .../ 이정하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그래, 산다는 것은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그 바람 속을 헤쳐나가는 것이다.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2024. 8. 8. 8월의바다... / 이채 8월의바다... / 이채파도야...그래도묵묵히 너의일을 하는네가 아름답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누구를 위해 묵묵히 밀려갔다밀려오는 너는 충분히 아름답다....비록 깨어져 버리는 꿈일지라도육지를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하며열씸히 몸부림치는 너의 몸짓 충분히 아름답다.... 나도 한결같이 나도 끊이없이한곳을 바라보며 한마음 될수 있다면그렇게 바보같지만그렇게 순수하게 살아가는 마음과 눈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월을 탓하지 말아야지 산다는 것은다 자신의 책임아래 있는것을... 한가지 소망순수한 열망.. 그것으로행복한 일상이고 싶다.... [##_Imag 2024. 7. 31.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아주 먼 곳에 있을지라도 아주 가까이 느낄수 있는 사람 일생을 볼수 없을지라도 매일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 가끔은 그리운 마음에 달려가고픈 맘일지라도 이내 돌아서 그리움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람 그렇게 서로 없는듯 있는듯 모른척 살아가지만마음안에 언제나 함께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내내 그리움으로 설레임으로 내 가슴에 머물러 줄 사람 2024. 7. 17.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바람을 보았지요.언젠가 산길을 걷다가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2024. 7. 14. 사랑하는 친구님! "김경남 - 친구" 2024. 7. 1. 능소화 연가 / 이해인 능소화 연가 / 이해인이렇게바람 많이 부는 날은당신이 보고 싶어내 마음이 흔들립니다옆에 있는 나무들에게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가지를 뻗은 그리움이자꾸자꾸 올라갑니다저를 다스릴 힘도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찬미의 말보다침묵 속에도 불타는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나에겐 기도입니다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2024. 6. 24.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