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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아주 먼 곳에 있을지라도 아주 가까이 느낄수 있는 사람 일생을 볼수 없을지라도 매일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 가끔은 그리운 마음에 달려가고픈 맘일지라도 이내 돌아서 그리움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람 그렇게 서로 없는듯 있는듯 모른척 살아가지만마음안에 언제나 함께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내내 그리움으로 설레임으로 내 가슴에 머물러 줄 사람 2024. 7. 17.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바람을 보았지요.언젠가 산길을 걷다가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2024. 7. 14.
사랑하는 친구님! "김경남 - 친구" 2024. 7. 1.
능소화 연가 / 이해인 능소화 연가 / 이해인​​이렇게바람 많이 부는 날은당신이 보고 싶어내 마음이 흔들립니다​옆에 있는 나무들에게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가지를 뻗은 그리움이자꾸자꾸 올라갑니다​저를 다스릴 힘도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찬미의 말보다침묵 속에도 불타는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나에겐 기도입니다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2024. 6. 24.
6월의 숲에는 / 이해인 6월의 숲에는 / 이해인 초록의 희망을 이고숲으로 들어가면뻐꾹새새 모습은 아니 보이고노래 먼저 들려오네아카시아꽃꽃 모습은 아니 보이고향기 먼저 날아오네나의 사랑도 그렇게모습은 아니 보이고늘먼저 와서나를 기다리네눈부신 초록의노래처럼향기처럼나도새로이 태어나네6월의 숲에 서면더 멀리 나를 보내기 위해더 가까이 나를 부르는 당신"Love - 경음악" 2024. 6. 14.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역시 난 행운아야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 ㅡ 좋은 글 ㅡ ★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