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47

이해인/ 가을펀지 2024. 11. 11.
가을에 아름다운것들..... / 정유찬 가을에 아름다운것들..... / 정유찬 가을엔너른들판을 가로질러노을 지는 곳으로어둠이 오기전까지천천히 걸어보리라아무도 오지않 는그늘진 구석 벤취에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그리움과 서러움이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단풍이산기슭 을 물들이면붉어진 가슴은쿵쿵 소리를 내며고독 같은 설렘이 번지겠지아, 가을이여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네게서 묻어오는 느낌은온통 아름다운 것들 뿐이네........ 2024. 11. 7.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Font size=5>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가을이 묻어 왔습니다.길가에 차레 없이 어우러진 플잎들 위에새벽녁에 몰레 내린 이술 따라가을이 묻어 왔습니다.짧은 여름밤 못다 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을 따라가을이 묻어 왔습니다.이왕에 묻어온 가을 이라면눈빚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그리운 사람과 함께할 가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2024. 11. 2.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바람에 스치는 마음 야위어만 가는데 길이 없어도 만나지는 사람 문득, 뒤돌아보니 너무 멀리 와 있는 것을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안부가 그리워진다 2023. 11. 30.
가을이... 머물다 간 그 자리엔.. 가을이...머물다 간 그 자리엔..낙엽만 쌓이고 낙엽이 휩쓸고 간 자리엔 쓸쓸함 만이 감돌고 있네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엔 어제의 추억이뎅그라니 남아 마지막 가을을 물들이고 있고 가을이떠난 빈자리엔또다른 겨울이 시리게그 자리에하얗게 쌓일테지.. 2023. 11. 27.
가을은 그리움으로 물듭니다.. 가을은 그리움으로 물듭니다... 선홍빛 가을 저녁 노을을 가슴 속으로 깊숙히 빨아 들이며 하루를 접는 시간 오늘도 그대 그리움으로 또 하루를 보냅니다 세상은 가을로 물 들고 가을은 그대 그리움으로 물 들고 물끄러미 바라 보는 시계에도/p> 바람 한줌 스치우는 길가엔 나뭇잎과 이별이 서러운 가로수들이 슬픔의 눈물을 뚝뚝 흘리고 눈시울 적셔지는 내 눈에도 그리움으로 물 들어 가는 가을이 보입니다. 가을 속에는 그대 그리움이 있습니다 꽃진 가슴 풀어 헤친 들 향기도 있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그대 그리움으로 물들어 가나 봅니다. 2023.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