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예순날의 여운이 오래 뇌리를 스치는 이즈음...
저녁 하늘에 빻간 노을을 남기고
하얀 저녁 연기속에 올해도 뉘엿 뉘엿 저물어 갑니다.
세세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정망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멸리 뒷 걸음쳐가는 것을 바라보니...
울~컥 가슴 한켠이 싸~하며 만감이 교차 합니다.
태양이 찬란하고 눈부시게 떠오르는 날이 멈추지 않는한..
가고 옴에 걸림없이 우리는 모든것을 감싸안고
또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겠지요
잊어야 할것은 잊고
기억할것은 잊지않으려 노력하며
아직 가지않은 내일에 희밍이라는 깃발을 흔들며
긴동면에서 까어난 개구리처럼
다시금 꽃피는 어느봄날엔 폴짝 뛰어올라
개골~♪개골~♪ 온~산하대지에 메아리 치겠지요
새해 새날에 울친구님들은
어느골짜기에 메이리 울려 퍼지게 하시련지요?
사랑하는 친구님!
이제 2023년도 마지막 노트를 정리해야 할 그런 시간이 되었네요...
살아낸 묵은 해와치룰 이별연습을 하며...
항상 박은 마음,,, 항상 맑은 마음,,, 항상 활기찬 마음으로...
새해 새날들앤 잘 살아내자는 다짐을 하는 차분히 정리해보는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고우신 블로그 친구님들 덕분에
한해동안 많이 행복했던 보리~
정중히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따뜻한 차 한잔 대잡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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