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詩와 音樂

♥하얀 겨울의 초대../양애희

by 이쁜보리 2023. 1. 7.

    하얀 겨울의 초대../양애희

    건드리면 눈물이 될 가슴을 안고 당신으로 인해 꿈꾸는 섬이 있습니다.

    망각의 성(城) 지나가는 시선 멈추면 겨울로 가는 마차 하얀 눈 되고 하얀 그리움이 되고 무덤처럼 봉곳한 보고픔이 되고.....

    깊은밤의 서정곡 달빛향이 쏟아지는 하늘밖의 하늘 숨쉴만큼의 기다림만으로 삶, 그것만으로도 한장의 추억 한잔의 슬픔 하얀 눈에게 당신 안부를 묻습니다.

    그리움 한 잔, 보고픔 두 스푼, 손닿는 것들로 사랑을 조각하고 내 마음속 섬에 흐르는 눈물 바다가 머문 별빛향 바다가 되어 말없는 눈사람의 영혼을 달랩니다.

    삭히지 못한 상처 푸른 멍 되어 하얀 겨울의 초대로 내 하나의 그리움 당신 호젓한 눈속에 스며듭니다. 내 가슴이 다 젖도록...

    ♬ ........... Notti Senza Amore (한없는사랑)


'詩와 音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167) 2023.02.17
사랑하는 친구님!  (256) 2023.01.18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96) 2023.01.01
2022년Adieu~~2023년Welcome...!  (143) 2022.12.30
외로움이 깊을수록 ...김옥균  (144) 2022.1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