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겨울의 초대../양애희
건드리면 눈물이 될 가슴을 안고
당신으로 인해 꿈꾸는 섬이 있습니다.
망각의 성(城)
지나가는 시선 멈추면
겨울로 가는 마차
하얀 눈 되고
하얀 그리움이 되고
무덤처럼 봉곳한 보고픔이 되고.....
깊은밤의 서정곡
달빛향이 쏟아지는 하늘밖의 하늘
숨쉴만큼의 기다림만으로
삶, 그것만으로도
한장의 추억
한잔의 슬픔
하얀 눈에게 당신 안부를 묻습니다.
그리움 한 잔,
보고픔 두 스푼,
손닿는 것들로 사랑을 조각하고
내 마음속 섬에 흐르는 눈물
바다가 머문 별빛향 바다가 되어
말없는 눈사람의 영혼을 달랩니다.
삭히지 못한 상처 푸른 멍 되어
하얀 겨울의 초대로
내 하나의 그리움 당신
호젓한 눈속에 스며듭니다.
내 가슴이 다 젖도록...
♬ ........... Notti Senza Amore (한없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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