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새로움.../김경빈
반년이 지났습니다.
남은 반년은 더 멋진 날들을 만들어 가렵니다.
보라빛 향기에 당신의 사랑실어
너울너울 춤추며 당신을 유혹하고 싶지만 자제 하렵니다.
7월의 시작은 참는 법을 배우렵니다.
너무 찐한 향기보다 차분하고 고요한 은은한 향기로
당신을 평온한 마음으로 품겠습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공간의 짜임을 부족하지 않도록 넓혀주면서..
7월은 내 사랑으로 편안함을 선물하렵니다.
부족하지 않을만큼 너무 풍족하지 않을만큼 적당하게
풍족하면 부족해서 더 배워야함을 알지 못합니다.
풍족하면 힘들어하는 사람을 포옹해주지 못합니다.
넘쳐나는 사랑보다 조금 부족한 사랑이 좋습니다.
모든것이 부족할때 겸손해지고 소중함을 압니다.
삶은 그래서 적당할때가 가장 좋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정할때
난 당신곁에서 그렇게 조절하는 역활을 하렵니다.
한곳으로 너무 치우쳐 또 다른 중요한것을 놓쳐 버리지 않도록
7월엔 설레임보다 새로움으로 선물합니다.
새롭게 알아가는 현명하고 지혜로움을 부여해 주고 싶습니다.
ㅡ보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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