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늦가을.../ 이시영 by 이쁜보리 2024. 11. 13. Font size=5> 늦가을.../ 이시영 곧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먼저 들어온 친구들과 등늘 기대고 앉아 긴 이야기를 시작하는 늦가을, 그 풍경이 너무 예쁘고 따뜻해서 눈에 그려봅니다. 싹이 트던 봄날부터 무서리 내린 지난 가을까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던가요. 지난겨울 따뜻한 난로를 쬐며 시큼한 귤을 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었던 게 문득 떠올라 슬그머니 미소짓게 됩니다. 올 한해 모두들 제빛깔로 아름다웠고 모두들 제모양으로 빛닜습니다. 깊어가는가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Bodeokgagsi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리고 가라합니다.../ 노민환 (130) 2024.11.20 가을 사랑 새겨놓고 떠나는 가을아, 안녕^^ (79) 2024.11.18 이해인/ 가을펀지 (27) 2024.11.11 가을에 아름다운것들..... / 정유찬 (75) 2024.11.07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76) 2024.11.02 관련글 버리고 가라합니다.../ 노민환 가을 사랑 새겨놓고 떠나는 가을아, 안녕^^ 이해인/ 가을펀지 가을에 아름다운것들..... / 정유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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