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일탈..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사방이 막혀버린 듯한 나날들 속에서..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없어져버린 생활속에서..
잠시나마 떠나고 싶다.
현실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그런 시간과 공간을 가진 곳으로..
내 마음속에 어느 덧 오장육부처럼 자리잡혀있는
근심,걱정들을 잠시 벗어버린 채..그렇게...
.
.
.
.모든것으로 부터의 자유
.고독으로 부터의 자유
.사랑으로 부터의 자유
.그리움으로 부터의 자유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
.희망으로 부터의 자유
.당신의 눈빛으로 부터의 자유
.당신의 목소리로 부터의 자유
마치 하늘에서 부드럽게 흩어지는 구름같이
날마다 내가 형체도 없이 흩어진다.
내 마음이 산산 조각 난 후에야 비로소
새로운 것이 열린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 고독이 있는 것은 아픔을 느끼기 위함이 아닌
넓이와 깊이를 주시기 위한 신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놓으니 이토록 가벼워 지는 것을.....
그러나 나의 자유는 목적이 있는 자유다
그래서 이제는 이 자유안에서 커다란 슬픔은 보이지 않는다.
빛은 반드시 어둠속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을
빛이 있기 까지는 어둠이 필요 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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