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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웃음이 남던 날.../용혜원

by 이쁜보리 2022. 12. 3.

    웃음이 남던 날.../용혜원

    만남이 끝나도 다시 만남의 약속이 있을때 홀로 돌아오는 마음을 아십니까

    순간순간이 스치면서 마음이 설레며 이만큼 풍요롭고 행복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헤어질 때에는 텅 빈 호주머니만큼 마음도 텅 빈 듯한데

    입가엔 웃음이 가득히 남아 있습니다

    돌아오는 발길 따라 온몸은 풍선이 된 뜻 둥둥 떠 있습니다

    ]

     

    ㅡ 보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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