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
햇살내리던날엔/ 김미원
내 맘에 내이던 날 시샘하던 바람에
살짝 움추츠렸던 꽃봉오리 그대품에서
살짝 향기를 꺼냅니다. 예뻐도 너무 예뻐
옷깃 여미던 내머음
창가에 살며시 기댑니다. 작은 커피잔에
달콤하게 피어난 햇살
봄은 안고 온 그대와
행복의 노래흫 부릅니다.
봄 향기 날리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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