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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38

가을이 거기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숲길을 지나 곱게 물든 단풍잎들 속에 우리들이 미처 나누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마음껏 탄성을 지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갈바람에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들 속에 꿈과 같은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호반에는 가을을 떠나 보내는 진혹곡이 울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가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 잔의 커피와 같은 삶의 이야기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가/져/온/글 "Love - 경음악" 2022. 10. 29.
가을편지.../ 이해인 2022. 10. 27.
가을에 아름다운것들...정유찬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 질러 지는곳으로 어둠이오기전까지 천천히걸어보리라아무도오지않 는 그늘진구석벤취에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가로등이그리움과서로움이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이면 붉어진 가슴은 쿵쿵 소리를 내며 고독 같은 설렘이 번지겠지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 네게서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뿐이네 Going Home -"Edvard Grieg - Solveig's Song" Kenny G 2022. 10. 23.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용혜원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용혜원 가을 하늘빛이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느낌마져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독이 마음의 의자에 앉아 심심한 듯 덫을 놓고 나를 꼬드기고 있습니다 길가에 가냘프게 피어오른 코스모스들이 그리움 얼마나 가득한지 몸을 간드러지게 흔들어대는 모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을이 내 마음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고독이 가슴에 안겨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가 나에게 살짝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가을엔 왠지 사랑에 깊이 빠져들고 싶어집니다. 2022. 10. 10.
행복한 10월 행복한 10월 커피 한 모금.. 향기 한자락속에 스민 향기로운 추억의 조각들 추억속에서는 슬픔도 그 만큼 거리가 있고 아픔조차도 의외의 눈부심이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커피향기중에서.. 천고마비 가을을 맞아서 누른 들녁을 바라보는 순간 수확에 계실의 계절에 풍부한 농민이 마음처럼. 이렇게 몇차례 비가 지나며 가을은 더 깊어지겠지요 기온이 내린 창가에 앉아 막 내린 커피를 두손으로 가만히 감싸 앉아봅니다 이 따스한 느낌.. 어느새 이렇게 따스한 것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다니... 커피한잔 건네며.. 마주하는 모든이들에게.. 따스한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행복한 10월 되시길! ... 2022. 10. 4.
안부가 그리운사람 /윤 향 * 이신옥 안부가 그리운사람 /윤 향 * 이신옥 가을날에 불어오는 소슬바람 얼굴을 스치면 문득 안부가 그리운 사람이 떠오릅니다. 코스모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날 때면 예쁜 사진 찍어 액자에 넣어 놓고 마냥 미소 짓던 사람 갈대숲에 서성이다 겨울을 앞당겨 달라고 조르며 흰 눈가루 뿌리며 추억을 만들어 가던 사람 빙그레 눈웃음치며 마냥 행복했던 순간을 하나씩 늘려주던 그 사람이 몹시도 생각이 납니다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