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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향기로운 날에는.... [## 장미꽃 향기로운 날에는햇살이 눈부신 아침에하루의 행복을 기도하는 그대에게장미꽃 한 송이를 드리렵니다꽃물이 가득 오른 꽃잎마다빨갛게 익은 사랑, 태양처럼 매달려온종일 향기롭도록 말입니다밤하늘 별빛 황홀할 때하루를 감사하는 그대에게장미꽃 한 송이를 드리렵니다올곧은 줄기 늘어진 잎사귀마다푸르게 짙어진 사랑, 별처럼 매달려꿈길마저 평화롭도록 말입니다아름다운 사람이여,장미꽃 향기로운 날에는아침부터 밤까지 기쁨이 시들지 않는장미꽃 한 송이, 그대에게 드리렵니다詩/ 김춘경 2024. 5. 1.
꽃이야기 하는동안은... / 이해인 꽃이야기 하는동안은... / 이해인꽃이야기 하는동안은우리모두 꽃이 됮니다.어려운 시절에도꽃이야기 하는 동안은작은 펑화작은 위로살며시 피어납니다."벌써 꽃이 피고 있어요"밝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꽃향기가 묻어나고"이젠 꽃이 지고 있어요"슬프게 말하는 이의목소리에도꽃향기 묻어나고꽃이야기 하는동안은누구도 남의 흉을 보지 않네요죄를 짓지 않네요 2024. 4. 29.
행복한 봄....!! 행복한 봄 / 윤보영 봄이 되면 나는 바쁘다꽃 구경해야지 따뜻한 바람도 쐬야지 묵은 기분 털어내고 다가선 산도 올라가 봐야지 이것 저것 다 바쁘게 만들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제일 바쁘게 만드는 것은 너다시도때도 없이 생각나게 하는 내 안의 너다지금이 나를 바쁘게 만드는 그 봄이다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네 생각하고 있는 바빠도 행복한 봄이다 2024. 4. 20.
나는 바람이 되어 나는 바람이 되어... 올봄.. 그리 바쁜 것도 아니었건만.. 하루하루 정신둘곳 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꽃잎은 지고 초록의 나뭇잎만이 살랑이고.. 봄은 그렇게 서운하고 섭섭한 그림자를 남긴채 저-만치 달아나고 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이 아름다운 오월.. 그 어여쁨에 한껏 취해도 모자랄 삶이거늘.. 시리게 가슴앓이 하는 그대가 오늘따라 더 가여워.. 나는.. 작은 웃음이라도 되고 싶어. 조용하고도.. 상큼한 바람이 그대 곁으로.. 그대 마음 안으로.. 사뿐 달려가고 있다.. 그대... 아주 조금만 힘을 내봐요..ㅎ "김경남 - 친구" 2024. 4. 17.
찻잔에 담긴 보고 싶은 얼굴 / 안 성란 찻잔에 담긴 보고 싶은 얼굴 / 안 성란 별빛이 쏟아지는 밤 혼자 있는 시간이면 약속도 하지 않은 만남에 찻잔에 그리움으로 따뜻한 당신과 차 한잔 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노크를 하는 마음에 예기치 못한 보고픔으로 행여나 당신이 올것 만 같아서 커피 포트에 물을 넣었습니다. 하얀 안개처럼 아련한 길목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면 바람에 식어버린 당신 어께 무거움이 느껴질까 염려가 되어 두 잔에 갈색 알갱이를 털어 놓았습니다. 당신이 주시는 사랑으로 녹아 내리는 내 마음처럼 하얀 프림이 스르르 녹아져 내리고 입맞춤하는 달콤한 키스에 행복한 미소처럼 스푼에 담긴 설탕도 눈 녹듯 사라집니다. 갑자기 당신이 보고 싶은날 혼자서 마시는 커피 한잔 이지만 오늘은 두 잔의 커피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2024. 4. 14.
사랑으로 만나는 공간... 사랑으로 만나는 공간 그대가 왜 그리운지 아시나요 그대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고 기쁨으로 만나지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실한 마음 하나 동여매고 늘상 만나는 사랑의 공간속에서 오늘도 그대 있음에... 행복한 하루가 이어지고 그대의 모든게 궁금할 뿐입니다. 함께하는 기쁨으로 사랑이 있고 꿈이 있는그대랑 언제까지나 이렇게 웃으며 만나고 싶고 바다처럼 넓은 그대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우정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그대와 나... 그리움이기 보다는바라볼수록, 느낄수록...좋은 인연이고 싶고 내 마음이 언제나그대의 곁에서... 늘 머물길 바랄뿐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202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