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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福 많이 빋으세요...♡ ❤️사랑하는 친구님!! 계묘년마지막 연류 얼마나 즐겁고 의미있게 잘 보내고 셰시나요? 삼백예순날의 여운이 오래 뇌리를 스치는 이즈음... 저녁 하늘에 빻간 노을을 남기고 하얀 저녁 연기속에 올해도 뉘엿 뉘엿 저물어 갑니다. 세세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정망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멸리 뒷 걸음쳐가는 것을 바라보니... 울~컥 가슴 한켠이 싸~하며 만감이 교차 합니다. 태양이 찬란하고 눈부시게 떠오르는 날이 멈추지 않는한.. 가고 옴에 걸림없이 우리는 모든것을 감싸안고 또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겠지요 잊어야 할것은 잊고 기억할것은 잊지않으려 노력하며 아직 가지않은 내일에 희밍이라는 깃발을 흔들며 긴동면에서 까어난 개구리처럼 다시금 꽃피는 어느봄날엔 폴짝 뛰어올라 개골~♪개골~♪ 온~산하대지에 메아리 치겠지요.. 2023. 12. 31.
겨울사랑/ 문정희 겨울사랑/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2023. 12. 18.
▒ 12월의 엽서.../ 이해인 ▒ ▒ 12월의 엽서.../ 이해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 2023. 12. 7.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은 낙엽으로 떠나고 이제 기억을 걷는 시간. 가을과겨울사이 단풍을 입었던 나무 아래서, 이별 노래를 듣습니다. 나뭇잎이 팔랑거리며 옷벗는 소리를 흘깃흘깃 곁눈질로 흝으며 감성을 점검할 사이도 없이 가을은 아득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파고들던 그리움, 그 틀 안에 갇혀서 터는 일이 혹독하더니만 나무가 몸을 털어 여문 씨앗을 뱉듯이 내 속에 허천나게 갈구했던 것들도 톡 뱉어져 나왔습니다. 비명 내질러도 까닥도 않을 기다림마저 가느다랗게되어 파르르 떨어지고, 서글픔만 안고 끝내 홀로 남았습니다. 다 떨구어 버리고 서운함에 퉁퉁 불어 있는 마음 녹녹할때까지 사람들로부터 멀치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가을과겨울사이중에서../황라연 "Joan Baez - Diamonds And Rust" 2023. 12. 4.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바람에 스치는 마음 야위어만 가는데 길이 없어도 만나지는 사람 문득, 뒤돌아보니 너무 멀리 와 있는 것을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안부가 그리워진다 2023. 11. 30.
가을이... 머물다 간 그 자리엔.. 가을이...머물다 간 그 자리엔..낙엽만 쌓이고 낙엽이 휩쓸고 간 자리엔 쓸쓸함 만이 감돌고 있네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엔 어제의 추억이뎅그라니 남아 마지막 가을을 물들이고 있고 가을이떠난 빈자리엔또다른 겨울이 시리게그 자리에하얗게 쌓일테지.. 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