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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十二地) 띠이야기 십이(十二地) 띠이야기 (보라색)세상을 보는 영두 신이 있습니다. 머리의 생김새는 짐승이고 몸은 사랍입니다. 열두달 일 년씩 돌아가며 자기해에 태어난 사람애게 띠의 이름과 성품을 나누어 줍니다. 띠에 따라 다른 성품을타고나는 것은 다함께 어우려져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쥐쥐(子) 쥐띠는 호기심이 많습니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생기면 들어다보고 만져보고 물어보아야 합니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언제나 바쁘고 혼자 있어도 지루함을 모릅니다. 호기심 덕분애 많은 것을 알게되어 영리하다. 칭찬받고 기염받습니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작은 시앗이 땅을 뚫는 힘으로 밀고 나아가 싹을 늬우지만 쉽게 다른목표를 찾기도 합니다 소소丑 소띠는 늘 할일이 많습니다. 작은일도 큰 일도 모두 내 일이라 셍각하니 .. 2024. 1. 7.
새해 福 많이 빋으세요...♡ ❤️사랑하는 친구님!! 계묘년마지막 연류 얼마나 즐겁고 의미있게 잘 보내고 셰시나요? 삼백예순날의 여운이 오래 뇌리를 스치는 이즈음... 저녁 하늘에 빻간 노을을 남기고 하얀 저녁 연기속에 올해도 뉘엿 뉘엿 저물어 갑니다. 세세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정망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멸리 뒷 걸음쳐가는 것을 바라보니... 울~컥 가슴 한켠이 싸~하며 만감이 교차 합니다. 태양이 찬란하고 눈부시게 떠오르는 날이 멈추지 않는한.. 가고 옴에 걸림없이 우리는 모든것을 감싸안고 또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겠지요 잊어야 할것은 잊고 기억할것은 잊지않으려 노력하며 아직 가지않은 내일에 희밍이라는 깃발을 흔들며 긴동면에서 까어난 개구리처럼 다시금 꽃피는 어느봄날엔 폴짝 뛰어올라 개골~♪개골~♪ 온~산하대지에 메아리 치겠지요.. 2023. 12. 31.
겨울사랑/ 문정희 겨울사랑/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2023. 12. 18.
▒ 12월의 엽서.../ 이해인 ▒ ▒ 12월의 엽서.../ 이해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 2023. 12. 7.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은 낙엽으로 떠나고 이제 기억을 걷는 시간. 가을과겨울사이 단풍을 입었던 나무 아래서, 이별 노래를 듣습니다. 나뭇잎이 팔랑거리며 옷벗는 소리를 흘깃흘깃 곁눈질로 흝으며 감성을 점검할 사이도 없이 가을은 아득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파고들던 그리움, 그 틀 안에 갇혀서 터는 일이 혹독하더니만 나무가 몸을 털어 여문 씨앗을 뱉듯이 내 속에 허천나게 갈구했던 것들도 톡 뱉어져 나왔습니다. 비명 내질러도 까닥도 않을 기다림마저 가느다랗게되어 파르르 떨어지고, 서글픔만 안고 끝내 홀로 남았습니다. 다 떨구어 버리고 서운함에 퉁퉁 불어 있는 마음 녹녹할때까지 사람들로부터 멀치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가을과겨울사이중에서../황라연 "Joan Baez - Diamonds And Rust" 2023. 12. 4.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가을, 그리움 /청원 이명희 바람에 스치는 마음 야위어만 가는데 길이 없어도 만나지는 사람 문득, 뒤돌아보니 너무 멀리 와 있는 것을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안부가 그리워진다 2023.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