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잠시 머무는 세상에서.../신혜림 by 이쁜보리 2022. 11. 9. 잠시 머무는 세상에서.../신혜림 바람이 앉았던 자리마다 마른 갈대 몸부림친다 삶의 무게를 덜어내려고 투명한 마음으로 비워 냈거늘 아프게 하지 마라 수많은 인연도 메아리만 남기며 돌아서고 이제는 긴 기다림으로 서있는 자리 그래도 반짝이는 그리움 있다면 아름다운 이별로 기억하게 하리라 잠시 머무는 세상에서...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Bodeokgagsi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지요, 가을이 간다는데 / 김용화 (125) 2022.11.16 가을을 타고.... (75) 2022.11.14 낙엽이 낙엽을.../ 방지원 (113) 2022.11.07 가을, 끝없는 그리움 / 전 현숙 (203) 2022.11.01 가을이 거기 있었습니다...! (164) 2022.10.29 관련글 어쩌지요, 가을이 간다는데 / 김용화 가을을 타고.... 낙엽이 낙엽을.../ 방지원 가을, 끝없는 그리움 / 전 현숙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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