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타고....
가을에 노을진 길을 걷다보면..
언제 스치고 지난는지 모르는
추억, 기억들이, 세월이 보인다..
붉은 노을이 문득 인생을 물어오는데..
나 한것 없이 걸어온 이길이..
무척이나 그리움으로 가슴이 시리게 하고..
바람이 불어와 건너준듯 속삭임은..
가을이라고 그래서라고..
가을, 가을이라서 일까..!!
억새와 갈대의 하얀풀꽃이 애잔하고..
마음은 방랑자로 노을을 타고..
발길은 맥없이 노을에 잡히고..
또 이렇게 가을을 타면서..
나 가야할 길을 채촉한다..
가을이름위에 낙엽이 떨어져..
그 위에 쓸쓸함을 더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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