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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햇살이 따사로운 양지바른 나무에 새순이 깨어나는 봄날입니다 꽃샘추위에 놀라 잠시 멈추더니 봄은 사쁜사쁜 걸어왔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눈앞에 다가와 설레임 주는 화사한 미소 속에 다가서는 봄날입니다 사뿐사뿐 걸어가는 새색시의 하늘거리는 치마자락처럼 봄은 마음을 이렇게 흔드는가 봅니다 바람 조금 있는 오솔길을 걷고 싶네요 2023. 4. 10.
꽃과 바람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그들은 사랑할 때 서로 부둥켜안고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 무겁지 않은 두려움과 숨 가쁜 눈빛, 영혼의 호흡 멈추어도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 상처 입지 않도록 조심스레 보듬으며 어루만진다. 손 놓으면 멀어짐을 알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느릿 아주 천천히. 2023. 4. 8.
비가 오는 날이면... 비가 오는 날이면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짓는 그모습이 너무 멋져서 행복해지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첫느낌이 좋든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말한마디에도 때 묻지 않고 신선한 산소같았던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졌던 그 사람 내 마음까지 맑아지게 했던 그 사람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꼬옥 만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마음 비단결 같아 너무곱고 이뻐서 바라만 보아도 행복할것 같은 그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 "조장혁 - 비와 당신" 2023. 4. 5.
봄이 오는 소리... / 솔새 김남식 봄이 오는 소리... / 솔새 김남식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우리들 가까이 봄이 오고 있는데 창문을 굳게 닫고 마음까지 닫고 있는지요 그동안 얼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곧 새로운 3월 시작됩니다 이제 부터 봄의 향연이 시작되면 파릇파릇 새싹들이 일제히 날개를 펴고 아름다운 초록의 푸르름에 꽃향기가 물신 풍기겠지요 추웠던 겨울이 남겨놓은 건 지나간 세월뿐 그래서인지 포근한 봄이 기다려 집니다 봄바람 결을 타고 전해져 오는 새들에 합창 그 소리도 참으로 부드럽고 달콤하여 우리들 가슴을 설래이게 하지요 오랜 세월 지나도 가슴이 훈훈해지는 싱그럽고 아름다운 말은 당신이 있어서 차암 행복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오늘은 전화 한통 건네 보세요 그냥 전화 했다고... 당.. 2023. 4. 3.
안부 건강들 하신지요? 행복들 하신지요? 사랑이 힘겹진 않으신지요? 부모와 형제가 미치게 버거워도 여전히 껴안고들 있으신지요? 잠자리에선 꿈없이 주무시는지요? 비 오는 날엔 울음 없이들 비를 보시는지요? 맑은 날도 좋아들 하시는지요? 낙엽이나 고목들을 보면서도 기대들을 버리지신 않으신지요? 여린 새순이 좋으신지요? 라일락이 아카시아와 같이 피고 지는 지금의 기후들이 안타까우신지요? 잎과 꽃이 만나지 않는다는 상사화를 혹여 보셨는지요? 정말 불행하지 않기를 원하는데,그러신지요? 지금 그리운 것들이 모두 그대들 옆에 있으신지요? 저는 괜찮은데, 정말 그대들도 괜찮으신지요? "김경남 - 친구" 2023. 3. 30.
인생을 음악처럼 살고싶다...! .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