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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소나타 / 청원 이명희 겨울 소나타 / 청원 이명희 허공 맴도는 마음 한 자락 시린 그림자 드리우자 부서져 버리고 싶은 가슴 안에 불쑥 들어와 또아리를 트는 외로움 늑골이 젖도록 나부끼는 무언의 추억은 창백한 메아리로 돌아올 뿐 절망처럼 아슴아슴 그립다 사랑이 아니어도 가슴에 품고 싶다 하늘 무늬 그리며 눈부신 아픔으로 차올랐다가 무수히 흩어지는 발자욱들 소리를 잃어 버린 바람처럼 삶의 음표를 물레질 한다. X 2024. 1. 22.
무너지지말아.../ 이병수 쓰러져도 괜찮아 무너 지지만 말아 넘어 지면 어때? 일어날 일만 남았는데 눈부시게 빛나지 않아도 괜찮아 시들지만 말아라 나는 너 그대로가 아름다워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 볼수 있으니 빛나려 하지 말고 시들려 하지 마라 너는 흐린 날에도 여전히 내게는 예쁜 사람 이니까 주저 않지만 마라. 『무너 지지만 말아 ... 이병수』 2024. 1. 17.
날마다 좋은날/무분선사 날마다 좋은날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바람불고 겨울에는 눈내리니 쓸데없는 생각만 마음에 두지 않으면 언제나 한결같이 좋은 시절일세 무분선사 ★ "Love - 경음악" 2024. 1. 13.
십이(十二地) 띠이야기(2) ◎뱀 뱀(巳) 뱀띠는 공부하기를 좋아합니다. 서두르지 않은 조용한 성격으로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알 때까지 끈기있게 노력합니다. 2024. 1. 9.
십이(十二地) 띠이야기 십이(十二地) 띠이야기 (보라색)세상을 보는 영두 신이 있습니다. 머리의 생김새는 짐승이고 몸은 사랍입니다. 열두달 일 년씩 돌아가며 자기해에 태어난 사람애게 띠의 이름과 성품을 나누어 줍니다. 띠에 따라 다른 성품을타고나는 것은 다함께 어우려져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쥐쥐(子) 쥐띠는 호기심이 많습니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생기면 들어다보고 만져보고 물어보아야 합니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언제나 바쁘고 혼자 있어도 지루함을 모릅니다. 호기심 덕분애 많은 것을 알게되어 영리하다. 칭찬받고 기염받습니다. 한번 목표를 정하면 작은 시앗이 땅을 뚫는 힘으로 밀고 나아가 싹을 늬우지만 쉽게 다른목표를 찾기도 합니다 소소丑 소띠는 늘 할일이 많습니다. 작은일도 큰 일도 모두 내 일이라 셍각하니 .. 2024. 1. 7.
새해 福 많이 빋으세요...♡ ❤️사랑하는 친구님!! 계묘년마지막 연류 얼마나 즐겁고 의미있게 잘 보내고 셰시나요? 삼백예순날의 여운이 오래 뇌리를 스치는 이즈음... 저녁 하늘에 빻간 노을을 남기고 하얀 저녁 연기속에 올해도 뉘엿 뉘엿 저물어 갑니다. 세세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정망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멸리 뒷 걸음쳐가는 것을 바라보니... 울~컥 가슴 한켠이 싸~하며 만감이 교차 합니다. 태양이 찬란하고 눈부시게 떠오르는 날이 멈추지 않는한.. 가고 옴에 걸림없이 우리는 모든것을 감싸안고 또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가겠지요 잊어야 할것은 잊고 기억할것은 잊지않으려 노력하며 아직 가지않은 내일에 희밍이라는 깃발을 흔들며 긴동면에서 까어난 개구리처럼 다시금 꽃피는 어느봄날엔 폴짝 뛰어올라 개골~♪개골~♪ 온~산하대지에 메아리 치겠지요.. 202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