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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43

♡ 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바람이 고요히 흐르고 흙내음 진하게 풍겨오는 지금 이곳은 햇살이 따스하게 자리잡고 푸른 하늘 가없이 펼쳐지는 지금 이곳은 오가는 사람들의 풍경이 다정하게 다가오고 어린 꽃들이 화사하게 달려드는 지금 . . . 이 계절은 그대 것입니다. ★ 2023. 6. 1.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 2023. 5. 20.
행복한 오월을 당신께 가득 드립니다.../ 하늘호수 행복한 오월을 당신께 가득 드립니다.../ 하늘호수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달이라 노래하신 이해인의 싯귀처럼 서정을 듬뿍담은 오월~!! 노천명의 청자빛하늘,연못청포잎 여인의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르고 풀냄새가 향수보다 더좋다고 노래한 오월~~!! 살아 있는것 만으로도 즐겁고 사랑하는것 만으로도 기쁘다던~~ 김사랑의 오월~~!! 이제 우리의 오월 이기를 소망하며 이 향기있고, 아름답고, 멋진 , 오월의 강위로 함께 노저어 가자구요..., 날마다 싱그러운 오월 계획하셨던 꿈들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이 되시길... 2023. 5. 1.
행복은 마음속에 있고...! 행복은 마음속에 있고 지금 현재에 있기에 우리들은 말로써는 긍정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요. 과거 촛불이 아무리 밝다해도 현재의 어둠을 밝힐 수 없고 미래의 촛불이 아무리 휘황찬란 하더라도 현재의 어둠을 밝힐 수 없습니다. 작은 불빛이라도 바로, 지금, 여기서, 밝힐 수 있는 그것이 소중하듯이, 행복 이라고 하는것도 보장 되지 않는 미래에 두지 마시고, 여러 가지 행복의 구비조건을 갖춘 뒤에 행복을 영위 하려면 어려운 거예요. 그 조건 위에서 행복을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ㅡ 청화큰스님 (조계종교육원장)의 법문 중에서- "Edvard Grieg - Solveig's Song" 2023. 4. 20.
안부 건강들 하신지요? 행복들 하신지요? 사랑이 힘겹진 않으신지요? 부모와 형제가 미치게 버거워도 여전히 껴안고들 있으신지요? 잠자리에선 꿈없이 주무시는지요? 비 오는 날엔 울음 없이들 비를 보시는지요? 맑은 날도 좋아들 하시는지요? 낙엽이나 고목들을 보면서도 기대들을 버리지신 않으신지요? 여린 새순이 좋으신지요? 라일락이 아카시아와 같이 피고 지는 지금의 기후들이 안타까우신지요? 잎과 꽃이 만나지 않는다는 상사화를 혹여 보셨는지요? 정말 불행하지 않기를 원하는데,그러신지요? 지금 그리운 것들이 모두 그대들 옆에 있으신지요? 저는 괜찮은데, 정말 그대들도 괜찮으신지요? "김경남 - 친구" 2023. 3. 30.
인생을 음악처럼 살고싶다...! .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