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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55

* 사람도 바람입니다. * 사람도 바람입니다.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 사람도 바람입니다. 때론 솜털처럼, 때론 태풍처럼 불어와 살갗을 건들고 마음을 흔드는 당신이 나의 바람입니다. 당신을 통해 사랑을 배웠고 아픔과 그리움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불어와 비로소 내가 나를 알게 되었습니다.>b.. 2024. 2. 19.
2월의 다짐/- 윤보영 2월의 다짐/- 윤보영 1.) 2월입니다 1년 중에 가장 짧은 2월입니다 짧아도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면 1년 중 가장 행복한 2월 제가 행복한 2월을 만들겠습니다 2.) 3월에 필 꽃이 우리 가슴에 피어 향기 나는 2월입니다 가슴을 열고 향기를 나누면서 내 행복으로 더하겠습니다 3.) 내가 나에게 행복하다고 마술을 걸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2월입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벌써부터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4.) 어때요 2월에는 걱정부터 하지 말고 우리 한 번 도전해보는 것! 그래요 2월에는 우리 한 번 같이 도전해요 2월도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니까요 5.) 2월이 짧아서 싫다고요? 그럼 1년에서 2월을 지우면 어떨까요? 아니죠 나머지 11월에게 시간을 내어 주고 그 마음 드러내지 않는 박수받을 2월이.. 2024. 2. 15.
커피 한잔 나누고 싶은 날 / 청복(淸福 )한 송이 커피 한잔 나누고 싶은 날 / 청복(淸福 )한 송이 지나간 삶과 그리움 커피 한잔에도 가끔 추억을 녹일 수가 있고 그리움도 떠올리게 만드는 커피는 어떨 땐 인생의 쓴맛도 느끼게 되는 마음의 친구다 지나간 삶의 그리움 속 사랑이란 향기를 타고 와 화사한 꽃 같은 마음으로 친구와 함께 마시는 커피는 지친 삶에도 활력소가 된다 커피 한잔 나누고 싶은 날 그리울 때도 생각나는 커피 한잔은 친구들과 걷고 싶은 날에도 한잔의 커피를 마시면 행복을 느낄 수가 있어 마음의 위로가 되는 향기다 이세상 살아가는 동안 커피는 인생을 알게 하고 외로움 쓸쓸함이 찾아올 때도 한잔의 커피는 시름도 달래고 삶의 추억도 내려놓을 수 있던 커피는 내 인생의 추억이랍니다. 2024. 2. 13.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웃음꽃 가득한 새해 맞이하시고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24년 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힘들었던 기억은 잊으시고 2024년에는 친구님 꿈 이루시고 승승장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평안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아듀 2023년아~~ 반가워~청용아!! 꿈은 바라고 또 바라고 참된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이루워진다고 합니다 2024년 甲辰年 승천하는 靑龍처럼 친구님들의꿈에 날개를 달고 그∼꿈을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램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풍요로운 龍의 힘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시고 놀라운 성과를 이루실 수 있는 특별한 한 해 되시고 龍의힘과 용기로 모든 어려움 걸러내시고 새로운 성공을 이루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24. 2. 8.
십이(十二地) 띠이야기(2) ◎뱀 뱀(巳) 뱀띠는 공부하기를 좋아합니다. 서두르지 않은 조용한 성격으로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알 때까지 끈기있게 노력합니다. 2024. 1. 9.
▒ 12월의 엽서.../ 이해인 ▒ ▒ 12월의 엽서.../ 이해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