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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58

사람이 풍경으로피어나.... 2023. 6. 22.
행복의 항아리♡ 행복의 항아리엔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주고 가고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일 그대에게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 주고 가십시오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대의 행복이 부족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오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삶의 사랑에 힘겨웠던 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웃으십시오 행복은 미소로 부터 내 마음에 찾아 온답니다..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십시오... ㅡ보리 ㅡ 2023. 6. 17.
이쉬움도 슬픔도 그리움도.. 이쉬움도 슬픔도 그리움도... 내 볼을 스치는 바람도 어제의 그 바람이 아닌걸 내 머리 위를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도 어제의 그 구름이 아닌걸 내가 지금 숨쉬는 공기도 어제의 그 공기가 아닌걸. 세상에 소멸하지 않는 것들이 있을까? 시간이 길거나 짧거나 세상 모든 것들은 결국 소멸해 가는 법. 지금의 아쉬움도, 그리움도, 슬픔도 결극 끝끝내 소멸해 버리리라는걸 알아 하지만 소멸보다 더 슬픈것은 잊 혀 져 기는일... ㅡ박광수의 Happy Ending 중에서ㅡ 2023. 6. 5.
♡ 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이 계절은 누구의 것입니까 바람이 고요히 흐르고 흙내음 진하게 풍겨오는 지금 이곳은 햇살이 따스하게 자리잡고 푸른 하늘 가없이 펼쳐지는 지금 이곳은 오가는 사람들의 풍경이 다정하게 다가오고 어린 꽃들이 화사하게 달려드는 지금 . . . 이 계절은 그대 것입니다. ★ 2023. 6. 1.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 이지누의《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중에서- ★ 2023. 5. 20.
행복한 오월을 당신께 가득 드립니다.../ 하늘호수 행복한 오월을 당신께 가득 드립니다.../ 하늘호수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달이라 노래하신 이해인의 싯귀처럼 서정을 듬뿍담은 오월~!! 노천명의 청자빛하늘,연못청포잎 여인의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르고 풀냄새가 향수보다 더좋다고 노래한 오월~~!! 살아 있는것 만으로도 즐겁고 사랑하는것 만으로도 기쁘다던~~ 김사랑의 오월~~!! 이제 우리의 오월 이기를 소망하며 이 향기있고, 아름답고, 멋진 , 오월의 강위로 함께 노저어 가자구요..., 날마다 싱그러운 오월 계획하셨던 꿈들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이 되시길... 2023. 5. 1.